손목 터널증후군 내돈내산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사용후기

 

10여년 전에 손에 마우스를 달고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온갖 프로그램과 툴을 사용하던 때라 지금까지도 한 번씩 손목이 찌릿찌릿하거나

잼 뚜껑이라도 힘들게 따는 날엔 욱씬거려서 동전 파스라도 붙여야 하는 1인입니다.

 

언젠간 버티컬 마우스를 구입해서 사용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쓰던 무선 마우스가 갑자기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되어 드디어 !!!

 

버티컬 마우스 검색해보시면 알텐데,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종류도 모양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그러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노트북에 맞춰 흰 색을 사고 싶었고,

내일 도착 보장이 된다는 말에 홀리듯 어제 결제 후 오늘 이렇게 바로 따끈한 후기 글을 쓰게 되었네요.

 

마우스치곤 ?? 가격대가 죄금 있지만 이미 마음에 들어버려서 ~~ 

순수 내돈내산 구입입니다 : )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디자인 심플하니 이쁘쥬 ? 

한 속에 촤악 감기고, 좋네요.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AA 건전지 하나 들어가는데, 열어보니 이미 들어있더라구요 ㅎㅎ 굿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게 클릭이 무소음입니다. 딸깍 딸깍 소리나지 않아요 ~

 

기계 세 개까지 블루투스 연결로 이용이 가능하고,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더 유용하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야.. ㅎㅎ

 

아 그리고 버티컬 마우스에는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ㅎㅎ

하루 사용이 손목 통증까지 없애주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고장날 때까지는 쭉 잘 쓸 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