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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적으로 말하면 토마토는 꽃의 난소에서 자라며 씨앗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일입니다. 그러나 요리처럼 식생활 맥락에서는 짭짤한 요리에 흔히 사용되기 때문에 야채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마토가 과일로 분류되는지 야채로 분류되는지에 대한 문제는 1883년 관세법에 의해 부과된 야채에 대한 관세를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미국 대법원까지 간 사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로 판결이 났습니다. 식물학적 분류보다는 토마토가 어떻게 사용되고 소비되는지에 대한 일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토마토'를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모두가 다를 것 같습니다.
그만큼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개량품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
한동안 검색창을 오르내렸던 짭짤이 토마토나 스테비아 토마토처럼요!
그중에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파프리카 토마토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왜 파프리카 토마토인지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파프리카와 품종개량을 한 토마토로 쭈글쭈글한 모양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과육과 식감이 강점이랍니다.
토마토 주스로 갈아 마실 때,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위해서 살짝 대쳐 껍질을 벗겨내거나
그냥 토마토를 먹을 때 두터운 과육을 콱 씹어 앞사람에게 토마토 과육을 발사한 적 없으신 신가요?
이 파프리카 토마토는 껍질과 과육이 부드러워 씹기도, 삼키기도, 맛을 음미하기에 더없이 좋은 품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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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방울토마토 못 먹겠을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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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생산지를 보면 강원도 횡성 충청남도 논산 전라남도 담양 등 다양하더라고요 ~
아직 많은 농가에서 키우는 작물이 아닌지라 가져다 놓기만 하면 품절에 구매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 (
토마토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파프리카 토마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