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학적으로 말하면 토마토는 꽃의 난소에서 자라며 씨앗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일입니다. 그러나 요리처럼 식생활 맥락에서는 짭짤한 요리에 흔히 사용되기 때문에 야채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마토가 과일로 분류되는지 야채로 분류되는지에 대한 문제는 1883년 관세법에 의해 부과된 야채에 대한 관세를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미국 대법원까지 간 사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로 판결이 났습니다. 식물학적 분류보다는 토마토가 어떻게 사용되고 소비되는지에 대한 일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토마토'를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모두가 다를 것 같습니다. 그만큼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개량품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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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5. 19:57